한달 열흘 만에 소속팀 토트넘에 복귀한 '캡틴' 손흥민이 팀 동료들의 따뜻한 위로와 환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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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열흘 만에 소속팀 토트넘에 복귀한 '캡틴' 손흥민이 팀 동료들의 따뜻한 위로와 환대를 받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12월31일 본머스전 3대1 승리를 마지막으로 아시안컵을 위해 떠난 이후 티모 베르너를 급영입했고 최근 제임스 매디슨이 복귀하고 히샬리송이 시즌 11호골을 넣으며 분전한 가운데 리그 3경기에서 1승2무로 무패를 유지했지만 FA컵에선 맨시티에 0대1로 패하며 탈락했다. 맨시티에게 토트넘 안방에서 첫 패를 기록하며 팬들은 맨시티전마다 '수호신'의 활약을 펼쳤던 손흥민의 부재를 유독 아쉬워 했다. 2월 11일 이후에야 돌아올 줄 알았던 손흥민의 예상보다 이른 복귀. 4위 애스턴빌라(승점 46)에 승점 2점 차 5위인 토트넘에게 '팀 최다 득점자' 손흥민의 복귀는 천군만마다.
토트넘은 아시안컵 결승과 같은 날인 11일 자정 안방에서 펼쳐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브라이턴과 맞붙는다. 브라이턴전 명단에 캡틴 손흥민이 이름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트넘 구단은 9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훈련장 복귀 모습을 찍어올렸다. 웨이트장에 들어서는 손흥민을 발견한 파페사르가 두팔을 활짝 벌린 후 손흥민을 꼭 끌어안으며 그리움과 반가움을 동시에 표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심각한 표정으로 들어선 손흥민이 '브라더'의 애교 넘치는 포옹에 특유의 미소를 지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