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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후임으로 거론된 박항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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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후임으로 거론된 박항서 감독… 


박 전 감독은 지난 2017년 베트남 성인 및 U-23 감독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베트남 축구의 역사를 썼다. 베트남 U-23 대표팀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2018 U-23 챔피언십 준우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2018), 2019년과 2021년 동남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베트남 성인 대표팀으로는 2018년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우승, 2023년 준우승, 베트남 최초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 지역 예선 최종예선 진출을 기록했다.

그는 베트남 축구의 새 역사를 창조했다.

그는 지난 2019년 베트남축구협회와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앞서 취재진이 지난해 10월 18일 다음 거취에 관해 묻자 박항서 감독은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요건과 조건이 맞았을 때 기회가 있으면 감독을 맡고 싶은 생각이 있다. 요즘 베트남에서 많이 생활하고 있다. 그곳에서 어린이 축구 교실을 하고 있다. 앞으로의 거취는 천천히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홍준표 대구 시장은 지난 7일 SNS를 통해 "28억 원 연봉을 주지 않아도 (클린스만)외국 감독보다 훌륭한 한국 감독이 즐비하다"면서 "박항서도 있고 황선홍도 있고 조광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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