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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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귀국
한국 축구대표팀이 각종 추문으로 흔들리는 가운데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황선홍호 합류를 위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평소 귀국 시 짓곤 했던 '함박웃음' 없이 손흥민은 경호 속 재빨리 공항 건물을 떠났다.
다만 준비된 차량에 탑승한 후에도 팬들이 모여 성원을 보내자 잠시 밖으로 나와 미소 띤 얼굴로 양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이제 손흥민은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팀에 합류,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경기를 준비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경질 후 황 감독 체제로 재편한 대표팀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에 나섰다.
태국과 1차전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2차전은 26일 오후 9시30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