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우승 경쟁 점입가경... 맨시티·아스널, 나란히 다득점 쾌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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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우승 경쟁 점입가경... 맨시티·아스널, 나란히 다득점 쾌승
맨시티, 크리스털 팰리스에 4-2 승…아스널도 브라이턴 3-0 제압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종료일이 가까워질수록 우승 경쟁도 한층 치열해진다.
우승권 3개 팀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아스널이 같은 날 나란히 원정에서 시원한 승리를 거두며 양보 없는 경주를 이어갔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EPL 32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상대 스트라이커 장필리프 마테타에게 선제골을 내준 맨시티는 더브라위너, 리코 루이스, 엘링 홀란이 연속으로 4골을 퍼부어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 경쟁팀 아스널 역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원정에서 3-0으로 꺾고 승점 3을 챙겼기 때문이다.
전반 33분 부카요 사카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아스널은 후반 17분 카이 하베르츠, 41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연속골로 세 골 차 대승을 완성했다.
22승 5무 4패가 된 아스널(승점 71)은 2위 리버풀과 3위 맨시티(이상 승점 70)를 누르고 간발의 차로 일단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한 경기를 덜 치렀는데도 골 득실에서 +42 대 +40으로 앞서 맨시티를 누르고 2위에 자리한 리버풀(21승 7무 2패)은 이번 라운드에서 맨유를 만난다.
한국시간으로 7일 오후 11시30분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리는 이 경기를 이기면 리버풀은 리그 3연승을 질주하며 우승 경쟁에서 한발 앞서갈 수 있다.
승점 3을 더하면 현재 1위 아스널을 승점 2, 3위 맨시티를 승점 3차로 따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