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여성 2명과 동시에 불륜… 카톡 내용 싹 공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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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여성 2명과 동시에 불륜… 카톡 내용 싹 공개 ‘충격’
국가대표 선수, 코치로 활동한 차두리가 내연 문제에 휩싸였다.
차두리는 법적으로 혼인상태이지만 2명 이상의 여성과 교제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 다수의 보도 매체는 “차두리가 최근 서울 송파 경찰서에 여성 A 씨를 명예훼손, 스토킹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차두리와 교제 중인 연인’이라고 밝힌 여성 B 씨도 A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 눈길을 끌었다.
차두리는 A 씨에 대해 ‘몇 차례 만남을 가진 사이’라며 A 씨가 사생활 폭로 등으로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 씨는 “차두리와 2021년 처음 만난 연인 관계였으며, B 씨와 동시에 교제 중인 사실을 숨겼고, 이 사실이 드러나 갈등을 빚자 고소했다”라며 전혀 다른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차두리가 먼저 보내온 메시지부터, 본인에게 B 씨와의 관계를 해명한 메시지까지 전부 공개했다.
또한 A 씨에 따르면 B 씨의 존재를 알고 헤어진 뒤에도 차두리가 먼저 연락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두 사람의 갈등은 해결되지 않았고, 이는 올해 3월 차두리가 카타르 아시안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했던 기간까지도 이어졌다.
결국 차두리가 A 씨를 고소해 소송까지 이어지게 됐다.
한편 이에 대해 차두리 측은 “차씨는 (법률상 배우자와) 법률상 이혼은 하지 않았지만, 상호 각자의 생활을 존중하기로 한 상황이고 차씨의 사생활은 누구로부터도 부도덕함을 지적받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또한 차씨는 복수의 여성과 동시에 교제한 사실이 없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