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차 ‘신궁 남매’ 금메달! 김우진·임시현 둘 다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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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차 ‘신궁 남매’ 금메달! 김우진·임시현 둘 다 2관왕
두 명궁(名弓)이 대한민국에 또 하나의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다. 11살 차이의 한국 양궁 대들보 김우진(32·청주시청)과 떠오르는 신성 임시현(21·한국체대)의 합작품이었다.
김우진-임시현 조는 2일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결승에서 독일을 6대0으로 꺾었다. 이날 결승 중엔 전에 없던 강한 바람이 불어왔다. 독일이 12발 중 10점을 2개 밖에 쏘지 못했지만, 한국은 10점을 5개를 쏘는 등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