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손흥민 톱 아니다 '클루셉스키 최전방-SON 왼쪽 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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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손흥민 톱 아니다 '클루셉스키 최전방-SON 왼쪽 윙어'
토트넘은 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9번 공격수 히샤를리송과 도니믹 솔랑케가 연달아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라 손흥민 톱이 유력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클루셉스키를 9번 자리에 배치하고 손흥민을 왼쪽 측면에 뒀다. 프리시즌 투어 기간에 썼던 방식이다
클루셉스키 최전방은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 기간에 점검했던 부분이다. 토트넘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비셀고베, 팀K리그, 바이에른 뮌헨과 3연전을 치렀는데 이 때 클루셉스키가 최전방 9번 자리에 뛰면서 '윙어' 손흥민과 호흡했다.
손흥민은 클루셉스키 톱에서 3득점에 성공했지만 클루셉스키는 딱히 재미를 보지 못했다. 클루셉스키를 톱에 써도 될 수 있을지 물음표까지 붙었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재능이 뛰어난 선수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지난 시즌에는 측면에서도 많이 활약했고, 중앙에서 뛰기도 했다. 히샤를리송이 부상인 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최전방 자원이 없었다. 때문에 쿨루셉스키에게 이 역할을 맡겼다. 9번 위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득점 외에도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줬다. 향후 공격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소 느린 스피드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최전방에서 뛰고 있는 클루셉스키다. 만족스럽지는 않아도 전반전까지는 클루셉스키 톱을 맡길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도 지난 시즌 최전방 역할에 "나보다 훨씬 큰 중앙 수비수들을 상대로 등을 지고 골을 넣는다는 건 정말 어려웠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 방향을 바꾸고 슈팅 할 수 있는 각이 나오지 않을때는 더 그랬다. 정말 어려웠다"라고 토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