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재계약에는 어쩔 수 없이 굴복..."연장 계약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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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재계약에는 어쩔 수 없이 굴복..."연장 계약도 안긴다"
손흥민(33, 토트넘)은 이러나 저러나 꽃길이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웹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현재 임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1년 연장이 더해진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3번째 계약을 체결했는데 기간이 4년이었다. 처음엔 옵션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여름 영국 언론이 토트넘의 의지에 의해 손흥민 계약이 1년 더 늘어날 수 있고 실제 토트넘이 이에 대한 행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이후 1년 옵션 활성화 공식 발표가 나질 않으면서 유럽 언론이 손흥민의 내년 여름 빅클럽 이적설을 조명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과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에 연결됐다.
스퍼스웹은 "손흥민 에이전트가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 및 이적 소문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추측을 해소했으며 토트넘과 협상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했다"라며 "손흥민의 현재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하지만 토트넘은 그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활성화해 2026년까지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