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발롱' 호날두 폭탄 발언, 발롱도르 불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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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발롱' 호날두 폭탄 발언, 발롱도르 불공정
"올해 발롱도르 불공정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등 주요 언런이 28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글로벌 사커 어워즈에서 상을 받은 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발롱도르를 받아야 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중동 선수상을 받았고 비니시우스는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비니시우스는 한 달 전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 최고의 남자선수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축구선수 개인이 받는 상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프랑스 풋볼' 주최 발롱도르에선 2위에 그쳤다.
상을 받은 뒤, 호날두는 "내 생각에 비니시우스는 골든볼(발롱도르)을 수상할 자격이 있다. 불공정했다고 생각한다. 난 여기 모두 앞에서 말한다. 그들은 로드리에게 발롱로드를 줬다. 그 역시 자격이 있다. 하지만 그들은 비니시우스에게 줬어야 했다. 왜냐하면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했고 결승전에서 골도 넣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러분들은 시상식들에서 주최자들이 항상 같은 일을 한다는 걸 안다. 이것이 내가 글로벌 사커 어워즈를 좋아하는 이유다. 그들은 솔직하다"라고 밝혔다.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비니시우스도 호날두에게 화답했다. 그는 "발롱도르에 대한 호날두의 발언? 그가 나를 최고라고 말했다면 그런 것"이라며 인정했다.
10월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비니시우스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하루 전, 자신인 발롱도르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단 걸 들은 뒤였다. 그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구단이 전원 발롱도르 시상식에 불참하면서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