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PL 4위+바르사 '1월 이적' 합의 현실화→"'토트넘 외면' SON 계약 검토"
컨텐츠 정보
- 12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손흥민 PL 4위+바르사 '1월 이적' 합의 현실화→"'토트넘 외면' SON 계약 검토"
FC바르셀로나가 손흥민 찾는 이유가 다 있다.
최근 몇 경기에서 부진했다고 손흥민의 가치가 급락하진 않는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이 문제일 수도 있다. 손흥민의 클래스는 변함 없다.
영국 유력 언론들이 조금씩 손흥민의 스페인 최고 명문 FC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을 보도하는 가운데 의미 있는 통계가 하나 나왔다.
패스 축구를 중시하는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데려가야 하는 좋은 데이터다.
영국 언론이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 확률을 조금씩 높이고 나섰다. 지난 10월에 불거져 12월에 본격화된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기존엔 스페인 매체 위주로 돌아다니는 형국이었다.
지난 6일부터 판이 바뀌었다. 영국 대중지들이 조금씩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입단을 거론하고 나섰다.
영국을 대표하는 대중지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더선'이 손흥민 바르셀로나행을 테이블 위에 올려놨다. 매체는 6일 "현금 부족한 바르셀로나가 자유계약(FA)을 통해 대형 이적을 노리고 있다"며 "손흥민을 충격적으로 쫓고 있다"고 했다.
더선은 "2021년에 재계약을 맺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올해 마지막 해를 맞는다"며 "그는 1월 이적시장이 열리면서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사전 계약 위한 협상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손흥민은 4년 전 토트넘과 4년 계약을 체결해 오는 6월 만료된다.
다만 토트넘이 이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는 게 관건이다. 토트넘이 옵션 활성화할 것이란 보도가 지난해 4월부터 꾸준히 나돌았으나 해가 바뀌었음에도 행사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이 옵션 활성화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서 손흥민은 유럽축구 이적시장의 보스만 룰에 따라 다음 시즌 입단을 조건으로 지난 1일부터 지금부터 영국 외 다른 유럽국가 구단들과 협상이 가능한 상태다. 영국 구단과는 오는 6월1일부터 할 수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더욱 직설적으로 손흥민이 1월부터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시작해 속전속결로 끝낼 수 있다고 했다.
"바르셀로나는 토트넘과 계약에서 난제에 부딪힌 손흥민을 검토하고 있다"며 "FA 영입을 추진한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달 손흥민과 사전 계약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알렸다.
손흥민과 바르셀로나가 오는 7월1일부터 동행하는 것을 지금 사인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게 바로 보스만 룰이다.
'스포츠 바이블'은 손흥민과 함께 바르셀로나가 영입하려는 FA 선수들 4명을 찍으면서 손흥민이 그 중 한 명이라고 알렸다.
"바르셀로나는 FA가 될 것으로 보이는 선수 4명에게 관심이 있다"는 매체는 "바르셀로나 이끄는 한지 플리크 감독은 내년 여름 선수단 개편을 고려하고 있다. 조나단 타, 요수아 키미히, 레로이 자네, 손흥민에게 FA 계약을 제안할 수 있다"고 했다.
타는 레버쿠젠, 키미히, 자네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다. 손흥민까지 포함해 4명 모두 독일 국적이거나 독일어에 능통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플리크 감독이 바로 독일 국적이다.
손흥민의 인기가 식지 않았음을 영국 언론의 바르셀로나 이적설 보도로 확인됐다.
새해 벽두부터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바이에른 뮌헨(독일), AC밀란(이탈리아)에 이어 바르셀로나 러브콜 재확인까지 나온 가운데 손흥민의 기량이 아직 살아있다는 자료가 나와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