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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출신 워크스 25세로 사망…손흥민도 검은 완장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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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시절 안톤 워크스. 토트넘 홋스퍼 트위터

ESPN은 19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마린 스타디움 인근에서 보트 두 척이 충돌했고, 워크스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워크스의 소속팀 샬럿FC에서 워크스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플로리다주 어류 및 야생동물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워크스는 충돌한 보트를 운전하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의 부상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영국 런던 출신 워크스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토트넘 유스(23세 이하 팀 포함)에서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 무대는 밟지 못했지만, 2016-2017시즌 리그컵을 통해 1군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이후 잉글랜드 풋볼리그1(3부) 포츠머스를 거쳐 미국으로 향했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그리고 샬럿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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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완장을 차고 맨체스터 시티전에 출전한 손흥민. 

토트넘도 SNS를 통해 "전 토트넘 선수 워크스의 사망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검은 완장을 차고, 아카데미 팀 역시 주말 검은 완장을 착용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왼팔에 검은 완장을 착용하고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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