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부위 확대시켜 충격” 춘리, 성희롱 악플러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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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더 춘리가 악플러에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춘리는 2월 7일 개인 SNS에 "그 어떤 악플도 다 참을 수 있다. 여태껏 다 무시했다. 하지만 진짜 참기 힘든 건 신체 특정부위를 확대시켜 왈가왈부하며 날 도마 위에서 생선 썰 듯이 썰어대는 글"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춘리는 "내가 무엇을 잘못했나. 난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20년 가까이하면서 보디빌더로서 최선을 다한 것뿐이다. 내가 당신들한테 피해를 줬나. 그렇게도 할일들이 없어 신체부위를 확대시켜 토론하나"라며 2017년 한 카페에 게재된 글 캡처본을 올렸다.
이에 대해 춘리는 "내가 올린 사진은 너무 적나라해 카페 이름과 내 사진을 올린 아이디만 올렸다. 난 성희롱을 당했다.몇 년 전에 어떤 분이 올린 걸 지인에게 연락받고 이제야 알게 됐다. 내 사진을 올리고 특정부위를 확대시켜 성적 수치심이 드는 댓글을 달리게 만들었다. 너무나도 비참한 느낌이었고 수치심에 멍해졌다"며 7일 변호사를 만나 글 게시자와 악성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공표했다.
끝으로 춘리는 "이것 때문에 밥도 안 먹힘", "충격받음"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