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1억원' 이적료 기록도 깬다! 맨유, 케인에 이토록 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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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해리 케인(30·토트넘) 사랑이 깊어지고 있다. 이적료 기록도 갈아치울 기세다.
영국 매체 미러는 12일(한국시간) "맨유가 케인을 영입시장 최우선 목표로 삼았으며, 영국 선수 이적료 기록마저 깨트릴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토트넘 클럽 역사상 통산 최다골(270골)의 주인공인 케인은 2022~23시즌에도 물오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27경기에서 20골을 넣은 그는 엘링 홀란(맨시티·28골)에 이어 리그 득점 2위에 올랐다. 홀란이 엄청난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것일뿐, 케인 역시 3위 이반 토니(브렌트포드·15골)와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12일 노팅엄 포레스트와 홈경기에서도 케인은 멀티골을 넣으면서 손흥민(31)과 함께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케인에 대한 이적설도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내년 여름이면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더욱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16강에서 탈락하며 우승을 위해 케인이 팀을 옮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맨유는 지난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부트 베르호스트(31)를 영입했지만 임대로 데려왔기에 '임시' 딱지를 붙일 수밖에 없다. 이에 공격라인 강화를 위해 케인에게 군침을 흘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맨유는 영국 선수 역대 EPL 최고 이적료를 안겨줄 각오도 됐다. 앞서 잭 그릴리쉬(28)가 2021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며 1억 파운드(약 1591억 원)의 이적료가 발생했다. 매체는 "케인의 이적료가 이 이상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맨유행이 불발된다고 해도 케인이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매체는 "케인이 시즌 종료 후 토트넘 수뇌부와 협상을 진행할 것이다"면서도 "2024년 이후 잔류를 선택할 확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