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새론, 생활고 호소하더니…"홀덤바에서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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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사고를 일으킨 김새론이 적발 후에도 변함없는 삶을 살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가 등장했다.
21일 SBS연예뉴스에 따르면 김새론은 지인들과 술집을 비롯해 홀덤바를 자주 드나든 것으로 알려졌다.
홀덤바는 술과 음식을 먹으면서 트럼프 카드로 포커의 일종인 '홀덤' 게임을 할 수 있는 주점을 이른다.
음주운전 적발 이후인 올해 초 김새론을 서울의 한 홀덤바에 목격했다는 한 관계자는 "재판에서 음주 사고 이후로 많은 반성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봤는데, 실제로 본 김새론은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면서 "김새론은 홀덤바에 한 유명 남성 게임 유튜버와 함께 오랜 시간 홀덤을 즐겼다. 주위의 시선도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또 생활고를 호소한 김새론에 대해 "홀덤바에서 본 김새론은 칩을 쌓아두고 홀덤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라서 생활고라고 생각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유명 유튜버뿐 아니라 매우 유명한 남성 가수와도 술자리에서 자주 어울리며 매우 밝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18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채혈 검사 결과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크게 웃도는 0.2%로 측정됐다.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원을 구형했다. 김새론 측은 “소녀가장으로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 막대한 피해배상금 지급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김새론 가족 또한 생활고를 겪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후 그는 생활고를 주장하며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해 누리꾼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기도 했다. 이에 김새론 측은 "변호인이 SNS 사진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만 언급했다.
김새론의 음주운전 혐의 선고 공판은 오는 4월 5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