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정명석 또 다른 성폭력 사건도…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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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이 또 다른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해 10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나오는 JMS 정명석.
충남경찰청은 정명석을 고소한 피해자의 성폭력 사건 1건에 대해 대전지검에 추가로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경찰은 앞서 지난해 10월 신도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정씨를 구속 송치한 뒤 피해자 3명에 대한 추가 고소를 접수받아 수사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추가 송치된 사건은 이 추가 고소된 건 가운데 1건이다.송치된 건 외 다른 추가 고소 사건들에 대해서도 피해자 1차 조사를 마친 상태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대전지검과 충남경찰청은 지난 23일 JMS의 본거지로 꼽히는 충남 금산군 소재 월명동 수련원과 관련자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특히 당시 압수수색 대상에는 'JMS 2인자'로 꼽히는 정조은씨 등도 포함됐다.경찰은 정씨의 추가 성폭력 사건 및 범행 조력자에 대해서도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정명석은 준강간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여성 2명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하는 등 모두 22차례에 걸쳐 성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다음달 3일과 4일에는 법원에서 피해자 신문이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