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퍼거슨, 치명적인 토트넘 NEW 삼각편대 뜬다" 英 매체 '케인 OUT'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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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가 해리 케인(29)이 빠진 토트넘의 새 공격진을 예상했다. 손흥민(30)을 필두로 이강인(22)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젊은 공격수가 삼각편대를 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팀토크'는 "케인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손흥민은 큰 충격을 받을 것이다.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케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을 언급했다.
매체는 "맨유는 새로운 '9번'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케인이 부상이 잦은 앙토니 마샬과 부진한 부트 베르호스트를 대신해 맨유에서 뛸 것이라는 설명이다.
케인이 토트넘을 떠날 경우 그의 대체자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신예 스트라이커 에반 퍼거슨(브라이튼)을 지목했다. 매체는 "퍼거슨은 18세에 불과하지만 이번 시즌 브라이튼의 공격진을 훌륭하게 이끌었다. 이 10대 선수는 20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었다"고 칭찬했다. 퍼거슨은 시즌 초 1군과 리저브팀을 오가며 적응력을 키웠다. 이후 벨기에 리그 득점왕 출신인 데니스 운다브가 부진한 사이 1군으로 완전히 올라와 주요 전력으로 급성장했다.
퍼거슨과 함께 이강인의 토트넘 이적설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발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며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제안을 받았기 때문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싸워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오는 2025년 6월까지 계약이 남았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빅클럽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고 무엇보다 이강인 본인이 새 도전을 원하고 있다. 마요르카도 충분한 바이아웃이 나온다면 이적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매체는 손흥민을 필두로 이강인과 퍼거슨이 토트넘의 새 삼각 편대 공격진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케인이 없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은 이강인, 퍼거슨과 함께 '치명적인 새 삼각편대'를 형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에 대해선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좌우 윙어로도 뛸 수 있다"며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짜릿한 활약을 펼친 결과 토트넘의 눈에 들어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