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전도연과 누아르 연기”임지연 열일 행보, ‘글로리→마당→리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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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사 (주)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리볼버’가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 등 기대되는 조합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달 첫 촬영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전도연)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전도연은 약속된 모든 것을 잃게 된 전직 경찰 하수영을 연기한다. 지창욱은 진실을 찾는 하수영의 여정에 긴장감을 더할 앤디 역을 맡았다. 임지연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영과 동행하는 정윤선 역을 열연한다.
충무로 관계자는 이날 마이데일리에“임지연은 전도연의 조력자 캐릭터를 연기할 것”이라면서 “누아르 분위기의 영화에서 어떤 연기를 선사할지 기대가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리볼버’는 전작 ‘무뢰한’으로 깊이 있는 이야기와 절제된 연출로 호평을 들었던 오승욱 감독의 신작이자 ‘무뢰한’ 이후 전도연과 두 번째 조우로 세간의 관심을 뜨겁게 받는 작품이다.
오승욱 감독은 허진호 감독의 멜로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1998)의 각본을 썼다. 박신양과 안성기가 주연한 누아르 영화 '킬리만자로'(2000)의 각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았다. 그가 ‘리볼버’에서 본격적으로 보여줄 누아르 장르에 기대가 쏠린다.
임지연은 넷플릭스 ‘글로리’의 악역 연기로 주목 받은 뒤 현재 김태희와 함께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으로 절정의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스릴러에서 두각을 나타낸 임지연이 과연 누아르 영화 ‘리볼버’에서 전도연과 어떤 호흡을 펼칠지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