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R.마드리드 가나… "역대 최고액 3160억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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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파리생제르맹(PSG·프랑스)과 결별을 선언한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역대 최고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을 위해 2억2500만 유로(약 3160억원)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PSG가 음바페의 이적료로 2억5000만 유로(약 3520억원)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PSG가 2억2500만 유로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음바페의 계약이 만료되는 2024년 6월 이후 자유계약(FA)으로 데려온다는 계획이다.
계약 만료를 1년 앞둔 음바페는 PSG와 계약 연장을 거부했다.
이에 PSG는 음바페를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제외하고, 7월까지 거취를 결정하라고 최후통첩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이 음바페 영입에 역대 최고액인 3억 유로(약 4200억원)를 제안했으나, 음바페가 중동행을 거부했다.
알힐랄 관계자가 파리로 이동해 음바페와 만나려 했지만, 음바페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음바페가 중동보다는 레알 마드리드로 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가 제시한 이적료를 PSG가 수용하지 않으면, FA로 내년에 떠날 수 있다.
그러면 2017년 AS모나코(프랑스)에서 1억8000만 유로(약 2580억원)로 음바페를 영입한 PSG는 돈 한 푼 받지 못하고 그를 레알 마드리드에 내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