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SNS 게시물 하나에 '7억' 돈벼락! 단 사우디 홍보하는 내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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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결국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유니폼을 입었다.
알 힐랄은 16일 네이마르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네이마르는 유럽을 떠났다.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미래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팽 당했고 바르셀로나 복귀설도 있었지만, 결국 엄청난 금액이 보장된 사우디아라비아행을 택했다.
얼마나 엄청난 금액을 제안 받았을까.
알 힐랄은 네이마르의 연봉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7800만 파운드(1324억원), 연봉은 1억 3000만 파운드(2208억원)다. 연봉이 이적료보다 더 높은, 기이한 현상을 만들었다. 그리고 보너스 조항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목을 더욱 받고 있는 건 보너스 조항이다. 네이마르는 연봉 외에 어떤 보너스를 받는 것일까.
프랑스의 'Foot Mercato'가 네이마르 계약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그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다. 상상을 초월한다. 네이마르는 '돈벼락'을 맞았다. 알 힐랄이 얼마나 돈이 넘치는 지 알수 있는 장면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 보너스의 핵심은 'SNS'다. 네이마르는 2억 120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 팔로워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홍보 효과로.
알 힐랄은 네이마르가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하나씩 올릴 때마다 무려 43만 파운드(7억 3000만원)를 주기로 약속했다. 단, 사우디아라비아를 홍보하는 게시물이어야 한다. 네이마르 인스타그램을 사우디아라비아 홍보 전용 용도로 키우겠다는 속셈인 것이다. 10개만 올려도 70억원을 넘게 받을 수 있다.
또 알 힐랄이 네이마르에게 제공하는 복지도 어마어마하다. 네이마르는 전 세계를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전용기, 가정부와 요리사가 있는 호화로운 집까지 제공 받기로 약속했다. 승리 수당도 경기 당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