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후회, "문신보다 머리에 새기는 게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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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가 자신의 몸에 문신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RTL'은 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구단 회원을 위해 발행하는 잡지 '51'에 나온 인터뷰 내용을 인용, "김민재가 자신의 문신을 정말 후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몸에 많은 문신을 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가슴에 '현재를 즐겨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 '카르페 디엠(Carpe Diem)'을 크게 새겼나 하면 등 전체에는 십자가를 든 예수의 형상을 담고 있다.
이런 김민재의 과감한 문신은 어딜 가나 항상 먼저 눈길을 끌었다. 나폴리나 바이에른 뮌헨 이적 때도 그랬다. 김민재를 소개할 때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문신이었다.
김민재는 클럽 매거진 51과 인터뷰에서 "나는 20대 초반 문신을 했다"면서 "솔직히 지금은 더 이상 문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재의 몸 곳곳에는 "꿈꾸는 것을 멈추지 마라, 시간은 당신을 기다리지 않을 것" 등의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어 김민재는 "그런 말은 머릿속에 들어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피부에 지워지지 않도록 새길 필요가 없다. 당시 나는 동기부여 때문에 문신을 새겼다"면서 "그것을 볼 때 나는 자동적으로 그 말을 머리에 다시 떠올렸다. 그래서 더 나빠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