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 A매치 평가전에 선발 출전, 후반 10분과 12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의 활약 속에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후 7개월 만에 안방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동시에 한국은 클린스만호 출범 이후 첫 2연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이날 게임체인저였다. 환상적인 프리킥 능력과 개인 기술로 승부를 가져왔다. 동시에 손흥민 없는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는 평가를 들었다. 이강인은 이 경기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되면서 진가를 인정받았다.

그러자 소속팀 PSG도 이강인과 한국 대표팀 소식을 전했다. PSG는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서울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이강인의 한국이 튀니지를 4-0으로 이겼다"면서 이강인이 홍현석(KAA헨트), 조규성(미트윌란)과 기쁨을 나누는 장면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