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앞세운 토트넘, 웨스트햄과 안방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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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만에 연패에서 탈출한 토트넘이 웨스트햄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최근 5번의 리그 맞대결에서 2승1무2패로 박빙의 경기를 보여주고 있는 두 팀은 리그 득점 '9골' 손흥민과 '8골' 제로드 보웬의 맞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토트넘이 홈에서 승리에 도전한다. 리그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홈 4경기 무패를 기록하면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토트넘은 최근 야신 모드를 보여주는 비카리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5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웨스트햄과 경기를 앞둔 토트넘은 수비 핵심 로메로가 퇴장 징계에서 돌아와 비카리오의 짐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꾸준히 기회를 받는 로 셀소와 쿨루셉스키가 맹활약하고 있고 '에이스' 손흥민은 여전히 건재하다. 웨스트햄 상대로 3경기 3골을 기록한 '캡틴' 손흥민이 이번에도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그의 발끝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웨스트햄은 반등을 노리는 토트넘에 찬물을 뿌릴 생각이다. 웨스트햄은 리그 3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을 만난다. 빠른 발과 드리블, 슈팅에 능한 제로드 보웬과 '데드볼 스페셜리스트' 워드-프라우스를 앞세운 웨스트햄이 수비가 불안 정한 토트넘을 상대로 승점을 챙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