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격파 도운 황희찬…6~7점대 무난한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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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격파를 도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공격수 황희찬이 득점 찬스를 놓쳐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황희찬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3~2024시즌 EPL 18라운드 홈경기에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울버햄튼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기대했던 공격 포인트는 나오지 않았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EPL 8골(2도움), 리그컵(카라바오컵) 1골로 공식전 9골을 넣고 있다.
이날 한 골만 추가하면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릴 수 있었지만,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 44분 파블로 사라비아의 롱패스를 받아 질주한 뒤 상대 페널티박스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또 후반 8분에는 역습 찬스에서 시도한 터닝슛이 상대와의 경합 도중 무산됐다.
현지 매체 평가는 무난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평점 7점을 줬다. 선발 선수 대부분이 7점대를 받은 가운데 황희찬보다 높은 선수는 마리오 레미나와 주앙 고메스 둘뿐이다.
반면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6.4점을 줬다. 선발로 나선 11명 중 10번째였다.
또 다른 통계매체인 소파스코어는 선발 11명 중 가장 낮은 6.3점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