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실적 부진에 비용 효율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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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와 마케팅비 효율화 작업 돌입…한국 시장 마케팅 집중 방침
넷마블이 실적 부진에 대응해 비용 효율화에 돌입한다. 대규모 외화차입금에 따른 재무 부담 역시 차입금 규모를 차근히 줄여가면서 대응할 방침이다.
도기욱 넷마블 각자대표는 11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최근 출시한 게임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따라 내부를 정비하고 신규 프로젝트도 재점검하면서 구조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올해 들어 분기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보는 등 실적 악화를 겪어왔다. 넷마블은 7월 말 국내에 출시된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로 반등을 꾀했지만 예상을 밑도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와 관련해 도 대표는 "인건비를 비롯한 기존 고정비용에 더해 핵심 변동비용인 수수료, 마케팅비를 효율화하는 작업을 4분기까지 이어가겠다"며 "2023년에는 전체 비용 구조가 효율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