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도울 스트라이커 전멸! 히샬리송 부상 OUT '결장 확정'... 'SON톱'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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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도울 스트라이커 전멸! 히샬리송 부상 OUT '결장 확정'... 'SON톱' 확실시
토트넘 홋스퍼에 악재가 끊이질 않는다. 주장 손흥민(32)을 도울 스트라이커가 또 부상을 당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3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앙제 포스테코글루(59) 토트넘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도미닉 솔란케(27) 기용에는 신중을 가할 것이다. 다음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는다"며 "히샬리송(26)은 훈련 중에 부상을 당했다. 앞으로 몇 주간 결장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손흥민은 중앙 공격수 선발 출전이 확실해졌다. 토트넘은 1일 오후 10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솔란케와 히샬리송이 부재한 상황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를 맡을 자원은 손흥민이 유일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의 상황에 대해 "구단은 많은 생각을 했다"며 "히샬리송은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올 시즌 공식 경기는 단 20분밖에 뛰질 못했다. 아마 그도 좌절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이 돔(솔란케)을 데려온 이유다. 솔란케는 첫 경기에서 부상으로 쓰러졌다. 앞으로 히샬리송의 기용 방안도 생각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부재를 느꼈다. 히샬리송은 잦은 부상으로 결장했고, 손흥민은 맹활약을 펼치던 중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로 한 달 넘게 자리를 비웠다.
올 시즌 시작 직전 토트넘은 AFC본머스에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골을 몰아친 솔란케를 영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 첫 경기에서 솔란케를 선발로 내세웠다. 하지만 솔란케는 해당 경기에서 부상이 확인돼 2라운드 에버튼전에서 명단 제외됐다. 3라운드 뉴캐슬전도 뛰지 못한다.
캡틴 손흥민은 홀로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에버튼전에서는 멀티골을 작렬하며 토트넘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3라운드에는 손흥민이 익숙한 왼쪽 공격수로 나서고 스트라이커에 히샬리송이 복귀할 가능성이 대두됐다.
하지만 뉴캐슬전에 솔란케와 히샬리송의 결장이 확인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또 손흥민에게 스트라이커를 맡길 수밖에 없다. 사실상 대안이 없는 토트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