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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와 비겨도 월드컵 본선... 손흥민, 오랜 골 침묵 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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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와 비겨도 월드컵 본선... 손흥민, 오랜 골 침묵 깰까

이라크와 비겨도 월드컵 본선... 손흥민, 오랜 골 침묵 깰까

홍명보(56)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3일(현지 시각) 밤 9시 이라크 바스라 알 파이하 스타디움에서 26명 선수 전원이 모여 훈련을 진행했다. 이라크와 벌이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9차전이 현지 시각으로 5일 밤 9시 15분(한국 시각 6일 오전 3시 15분)에 킥오프하기 때문에 훈련 시간도 맞춘 것. 홍 감독은 전술 훈련에서 포지션별로 여러 선수를 두루 기용하면서 이라크전에 투입할 최적의 멤버를 찾아나섰다.


B조에서 승점 16(4승4무)으로 1위를 달리는 한국은 이라크와 비기기만 해도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브라질이 22회로 모든 대회에 개근했고, 독일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부터 18회 연속, 아르헨티나는 1974년 서독 월드컵부터 13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나섰는데 한국이 그 다음으로 기록을 이어가게 된다. 문제는 낮 기온이 45도, 밤에도 30도가 훌쩍 넘는 폭염 속에서 치르는 원정 경기라는 점. 한국이 이라크에서 원정 경기로 A매치를 치른 것은 1990년 2월 바그다드에서 열린 친선경기 이후 35년 만이다. 당시 홍 감독이 선발 출전했고, 양 팀은 0대0으로 비겼다. 한국은 이라크와 상대 전적에서 10승12무2패로 앞서 있는데 최근엔 3연승을 달린다.


어려운 원정인 만큼 주어진 기회를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올 시즌 소속팀에서 부진했던 한국 축구의 핵심 유럽파 공격수들이 이제는 힘을 낼 때다. 캡틴 손흥민(33·토트넘)의 컨디션이 변수. 발 부상으로 약 한 달간 결장하다 지난달 22일 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 교체로 나서 우승을 맛본 뒤 26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에 나서지 않으며 회복에 집중했다. 그의 마지막 필드골 득점은 지난 1월 아스널전에서 나왔다. 홍 감독은 “손흥민을 무리하게 기용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행사를 치르고 가장 늦게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은 ‘골 가뭄’이 오래됐다. 작년 11월 PSG에서 앙제를 상대로 두 골을 터뜨린 이후엔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모두 골 맛을 보지 못했다. 대표팀 마지막 득점은 작년 6월 중국전. 황희찬(29·울버햄프턴)은 지난 3월 오만과 월드컵 3차 예선에서 골망을 가르긴 했지만, 올 시즌 울버햄프턴에서 2골에 그쳤고, 지난해 12월 이후 득점이 없었다.


무더위에서 체력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라 교체 멤버의 역할도 승부의 관건이다. K리그 1위를 달리는 전북 현대의 전진우와 김진규, 박진섭 등 미드필더들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후보들. 특히 이번 시즌 탁월한 결정력을 앞세워 득점 선두(11골)에 올라 있는 전진우는 꼬인 승부의 흐름을 바꿔낼 수 있는 유력한 카드다. 전진우는 “언제 투입되든 최대한 싸우고 부딪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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