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연승 안세영, 덴마크 2연패까지 단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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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연승 안세영, 덴마크 2연패까지 단 1승
안세영(삼성생명)이 덴마크오픈 우승컵까지 한 경기만 남겼다. 마지막 상대는 다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다.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안세영에게 졌던 야마구치가 이번에는 중국의 왕즈이를 꺾고 올라왔다. 안세영이 이기면 대회 2연패와 올해 아홉 번째 개인전 우승을 함께 달성한다. 야마구치를 상대로 이어온 연승도 열 경기로 늘어난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네 경기에서 여덟 게임을 모두 가져왔다. 한 번도 세 번째 게임까지 가지 않았다. 시즌 전적은 60승 1패, 승률은 98.4%다.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패한 뒤 실제 치른 경기에서는 43연승을 이어갔다.
야마구치는 준결승에서 세계 2위 왕즈이를 꺾었다. 첫 게임을 가져온 뒤 두 번째 게임에서는 초반 열세를 뒤집었다. 배드민턴 스피릿은 왕즈이가 경기 속도를 높이자 밀렸던 야마구치가 후반 추격에 성공해 승부를 끝냈다고 전했다. 왕즈이를 상대로 보여준 끈기는 결승에서도 경계할 부분이다. 다만 안세영과의 최근 맞대결 결과는 뚜렷하다. 아홉 번 모두 안세영이 이겼다. 지난달 아시안게임 결승에서도 결과는 같았다.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 결승에서도 야마구치를 만난다. 다른 강자들을 꺾고 마지막 경기까지 올라온 야마구치가 안세영 앞에서 다시 우승컵을 놓고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