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獨 전설 클린스만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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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미국 대표팀 감독이 떠올랐다.
독일 축구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22일 중앙일보에 "클린스만 감독은 현재 대한축구협회와 협상이 상당히 진전된 상태"라면서 "축구협회는 금주 중 클린스만이 머물고 있는 미국에서 만나 추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클린스만은 독일 출신이지만,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 중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미팅이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한국 사령탑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현역 시절 독일,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에서 화려한 성적을 남긴 클린스만 전 감독은 2004년 침체의 늪에 빠진 독일 대표팀 사령탑에 취임해 부활을 이끌었다. 2006년 안방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조국을 3위로 이끌었다.
이후 2008∼2009년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거쳐 2011∼2016년 미국 대표팀을 지휘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미국은 16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