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뉴캐슬뿐이었는데'…이강인 원하는 PL팀 4개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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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2·RCD 마요르카)을 두고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소리 없는 경쟁을 펼치고 있다.
축구매체 '더하드태클'은 4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이강인 영입을 원하며 풀럼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온과 경쟁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리그 26경기에 나와 3골 5도움을 기록 중인 이강인은 공격포인트가 많지 않지만 라리가 내에서 가장 창조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번 시즌 키 패스 38회를 기록하면서 라리가 15위에 올라와 있다. 드리블 성공 횟수는 48회를 기록하면서 7위에 위치했다.
이강인이 어린 나이에 세계적인 축구 리그 라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몇몇 클럽들이 이강인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했지만 마요르카의 강경한 태도에 물러난 바 있다.
다만 마요르카가 여름에도 이강인을 지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2일 "이강인은 이번 여름 마요르카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몇몇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이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이강인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어떤 클럽이 이강인을 노리고 있는지 드러나면서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이강인은 톱클래스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기에, 뉴캐슬은 이강인과 같은 선수가 있으면 유리할 것"이라며 "이번 시즌 뉴캐슬은 꽤 많은 경기를 비겼기 때문에, 무승부를 승리로 바꿀 수 있는 창의성 있는 선수가 있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뉴캐슬은 현재 리그 3위에 위치하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는데 유리한 위치에 있다"라며 "뉴캐슬 이적은 이강인 경력을 한 단계 높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시즌 리그 10위에 오른 풀럼은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을 노리길 원한다며 선수단 품질을 높일 필요가 있기에 이강인은 좋은 영입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플럼 외에 스페인 출신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애스턴 빌라도 이강인 행선지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