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세전 연봉 200억 합의" 김민재, 개인 합의 남은 건 에이전트 수수료→"협상 타결 A매치 이후 진행" (독일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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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엄청난 연봉 상승과 함께 개인 계약에서는 보너스 내용만 결정을 남겨둔 상태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많은 빅클럽과 연결됐던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는 현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이 선택지에 남아있는 상황이다.
현재 영입전 레이스 선두로 꼽히는 팀은 뮌헨이다. 당초 맨유가 김민재와 계약이 유력하다고 전해졌던 상황에서 뮌헨은 뤼카 에르난데스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검토해 곧바로 영입 작업에 들어갔다.
영입 작업 돌입과 함께 김민재에 접촉한 뮌헨은 팀 프로젝트와 장기 계약 관련 내용을 전달하며 김민재의 마음을 얻었고, 일부 유력 기자들에 따르면 개인 합의에 거의 근접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김민재가 받는 연봉의 액수와 현재 개인 합의까지 남은 부분들에 대한 보도가 등장해서 화제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16일 "김민재와 뮌헨의 합의가 임박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포르트는 "뮌헨은 강력한 플레이 스타일을 갖춘 김민재를 뤼카 에르난데스의 완벽한 대체자로 꼽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도 김민재를 영입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뮌헨의 관심을 전했다.
이어 "뮌헨은 김민재 측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미래 프로젝트에서 그의 역할에 대해 전했다. 김민재는 뮌헨의 제안이 유혹적이라고 말했다고 전해지며, 합의가 가까워졌다"라며 김민재도 뮌헨행을 매력적으로 느낀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김민재와 뮌헨의 계약 진전 상황에 대해서는 "뮌헨은 바이아웃에 대해서는 지급에 문제가 없다. 또한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인 그와 연봉 1000만 유로(약 139억원), 세전 최대 1450만 유로(약 202억원)에 합의했다. 남은 장애물은 에이전트가 계약과 관련해 받아야할 수수료 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에이전트 수수료 정도만이 개인 합의에서 남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력 기자들도 김민재가 뮌헨과 개인 합의에 거의 가까워졌다는 보도들을 내놓았기에, 매체의 보도대로 에이전트 수수료와 일부 보너스 조항에 대한 합의만을 남겨뒀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매체는 계약 결정 시기에 대해서는 "A매치 기간 이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점쳤다. 뮌헨이 김민재와 연봉에는 합의하며 영입전에서 더욱 앞서간 가운데, 추가적인 부분까지 A매치 기간 안에 마무리해 영입을 더욱 빠르게 결정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