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가 남아프리카? 호날두 입단 기자회견 망언에 전 세계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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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호날두 망언에 전 세계가 발칵 뒤집혔다.
무려 2700억에 사우디 알나스르행을 확정지은 호날두가 이번에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제대로 사고를 쳤다.
호날두는 입단 기자회견 장에서 각오를 묻는 질문에 “남아프리카에서 나의 커리어를 끝낼 생각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뿐 아니다. 기자회견 내내 사우디아라비아를 South Africa(남아프리카)라고 발음 해 호날두를 열렬히 기다려온 현지 팬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이러한 호날두의 발언을 보도하며 그의 발언을 비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남아프리카가 아닌 아시아다. 한국과 같은 AFC에 소속되어있고, 월드컵 예선에서 한국과 여러 번 만났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기기도 했다
호날두의 발언은 팬들에게 검은 피부=아프리카라고 단정 짓은 무례함으로 비춰질 여지가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