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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복싱 챔피언, 공항 인질극 범인 맨손으로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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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복싱 챔피언, 공항 인질극 범인 맨손으로 제압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인질극에서 범인을 맨손으로 해결한 남성이 대통령 훈장을 받게 됐다.


9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일간 텡그리뉴스와 미국 뉴욕포스트,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알마티 국제공항 국내선 터미널 보안검색대에서 60대 남성이 직원의 신분증 제시 요구를 거부한 뒤 15cm 길이의 흉기를 꺼내 난동을 부렸다.


이 남성은 공항 여성 직원을 인질로 붙잡고 목에 흉기를 겨누며 위협했다. 또 공항을 폭탄으로 폭파하겠다고 주장하며 혼란을 야기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경비원들이 쉽게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한 남성이 용감히 나섰다.


그는 범인에게 접근해 “여자 대신 나를 잡아라”라고 설득한 후 스스로 인질이 됐다.


이 남성은 범인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상황을 지켜보다가 범인이 방심한 순간을 틈타 맨손으로 흉기를 빼앗았다. 이후 경찰들이 신속히 합류하며 범인을 제압했다. 범행이 시작된 지 약 7분 만의 일이었다.


범인을 제압한 사람은 다름 아닌 전직 복싱 챔피언 무사 압드라임(52)이었다. 압드라임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두 딸을 둔 아버지”라며 “저 아이가 내 딸이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오직 그녀를 구해야 한다는 마음뿐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가 범인을 제압하는 현장 영상은 엑스 등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압드라임은 국제적인 영웅으로 떠올랐다.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극단적인 상황에서 용기와 헌신을 보여준 영웅 무사 압드라임에게 국가 훈장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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