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는’ 아이폰 나오나…업계, 애플에 관심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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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에 필요한 기술과 관련된 특허를 획득한 것으로 전해져 폴더블 아이폰·아이패드의 출시 여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 등에 따르면 애플은 전날 화면뿐만 아니라 기기 여러 부분을 터치해 기능을 수행하는 기술 특허를 받았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기기 측면에 위치한 ‘가상 셔터 버튼’을 터치해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다. 또 기기 측면을 손가락으로 위아래 움직이면 볼륨도 조절할 수 있다.
랩어라운드 스크린이 있는 폴더블폰 또는 태블릿 PC 도면도 특허가 포함된 것도 특징이다. 랩어라운드 스크린은 스마트폰 뒷면까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기술로 보통 접이식 스마트폰에 쓰이는 기술이다.
이에 애플이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폴더블 아이폰·아이패드 등 접이식 스마트기기를 곧 출시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업계는 애플이 폴더블 아이패드를 우선 출시해 시장 반응을 본 뒤 폴더블 아이폰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글로벌 분석기업 CCS인사이트는 애플이 오는 2024년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한다고 전망한 바 있다.
애플 분석 전문가인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도 2024년에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궈밍치는 폴더블 아이폰이 출시할 경우, 8인치 QHD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애플이 폴더블 아이패드를 우선 출시해 시장 반응을 본 뒤 폴더블 아이폰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글로벌 분석기업 CCS인사이트는 애플이 오는 2024년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한다고 예측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