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손자, ‘돌아와라’ 할머니 이순자 카톡 공개…“소름이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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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는 이 여사 외 가족들로부터 ‘한국으로 들어오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하면서 “자진해 한국에 갈 일은 당분간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전씨는 “소름이 끼쳤다”며 “지난해 말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열흘 동안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안부 문자 하나 없었던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씨는 “제 할아버지가 학살자라고 생각한다. 나라를 지킨 영웅이 아니라 범죄자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순자씨에 대해선 “기회가 있을 때 반성하고 회개해야 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또 연희동 자택 안에 마련된 스크린골프장에서 이순자 여사가 골프채를 휘두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