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김민재, 2027년까지 계약 합의…주급 2억4000만, 리산마보다 많다 (伊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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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26) 영입에 가까워졌다고 이탈리아 매체 코리엘로 델로 스포츠가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아웃을 충족시키기로 합의하고 여름 첫 영입을 마무리 짓기 직전"이라며 "계약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 달 1일부터 15일 동안 활성화되는 바이아웃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소속팀 나폴리에 통보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7년까지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4000만 원)를 지급하는 조건을 제시했고, 김민재가 이 제안에 동의했다고 코리엘로 델로 스포츠는 설명했다. 해당 계약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다만 바이아웃 발동 조건에 따라 계약은 다음 달 1일까지 공식화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매체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