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 손흥민 넘어 아시아 최고 몸값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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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등 유럽 최정상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김민재(나폴리)가 손흥민(토트넘)을 넘어 아시아 축구 선수 중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김민재의 시장 가치는 6,000만 유로(약 856억 원)로 추정된다. 앞서 3월 김민재의 시장 가치를 5,000만 유로(약 711억 원)로 평가했던 해당 매체는 단 3개월 만에 김민재의 몸값을 대폭 상향 조정했다.
김민재의 1년 전 시장 가치였던 1,400만 유로(약 200억 원)였던 것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뛰어오른 셈이다. 이는 현재 5,000만 유로로 평가되고 있는 손흥민을 뛰어넘는다. 손흥민은 지난 2020년 12월 9,000만 유로(약 1,300억 원)까지 기록한 바 있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휩싸여 있는 김민재는 몸값이 폭등하면서 손흥민을 제치고 아시아 축구 선수 중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으며, 전 세계 선수들 중에서는 59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79위다.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 입성하면서 유럽 5대 리그에 데뷔한 김민재는 이적 직후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한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며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나폴리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 세리에 A 리그 우승 등에 일조하며 유럽을 대표하는 빅클럽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김민재는 퇴소 후 확실한 이적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