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음바페 14일 줄게, 재계약 안 할거면 방출" PSG 충격 최후통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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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이 '핵심 선수' 킬리앙 음바페(24)에게 최후통첩을 했다. 앞으로 14일 안에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작별을 결심해라고 말했다.
파리 생제르맹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6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다음 시즌에 자유계약대상자(FA)로 팀을 떠날 거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음바페의 결정은 프랑스 최대 클럽을 약화할 수 있다. 정말 실망했다. 앞으로 2주 안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 새로운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는다면 나가는 문을 열려있다"고 공식 석상에서 말했다.
알 켈라이피 회장 발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선임한 자리에서 였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시즌까지 팀을 이끌었던 크리스포트 갈티에 감독을 경질하고, 엔리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영입 기조도 전과 사뭇 달랐다. 파리 생제르맹은 프랑스 리그앙을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팀이다.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등을 데려와 '우주방위대' 스쿼드를 꾸렸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높은 곳에 올라가지 못했다.
해에는 이강인을 포함해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 셰르 은두르, 뤼카 에르난데스와 합의를 끝냈다. 부족한 부분에 포지션을 보강하고 탄탄한 전력을 만들려고 한다. 트레블을 해낸 엔리케 감독 선임은 이 플랜에 밑그림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메시가 있던 시절부터 음바페 위주의 팀을 꾸리려고 했다. 음바페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전권에 가까운 힘을 실어줬다. 바르셀로나에서 데려왔던 네이마르 방출설도 음바페 위주의 팀 개편의 생각으로 보였다.
하지만 음바페의 계약 기간은 다음 시즌에 끝난다. 음바페는 올시즌 파리 생제르맹 잔류를 선언했지만 재계약은 미지수다. 자유계약대상자(FA)로 이적료 0원에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가능성이 높다.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 결정에 크게 실망했다. 그는 "클럽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이것은 매우 명확하다"고 말했다.
음바페는 현재 2022-23시즌이 끝나고 미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이 14일의 기간을 줬기에 팽팽한 줄다리기와 기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이 이적을 허락해도 떠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 이적료로 최소 2억 600만 파운드(약 3435억 원)를 지불하길 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