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억 받고 PSG행' 이강인, 마요르카는 전혀 예상치 못한 마지막 협상 카드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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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마요르카)을 내보내는 마요르카가 마지막까지 조건을 내걸었다.
의외의 조건이다. 바로 친선전이다.
마르카는 4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이 PSG 이적 협상이 마무리 됐다"면서 "PSG는 마요르카에 이적료 2200만유로(312억 원)를 지불하고 이강인 영입에 성공했다. 이강인을 비롯해 뤼카 에르난데스, 마누엘 우가르테, 마르코 아센시오, 셰르 은두르 등의 영입 작업도 마무리됐다. PSG는 금명간 선수들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르카, 엘골디히탈 등 스페인 현지 매체들은 5일 "마요르카가 PSG에 던진 마지막 협상 카드는 내년 1월 마요르카에서의 친선경기"라고 보도했다.
현재 마요르카 홈 구장은 리모델링이 이뤄지고 있다. 내년 1월 공사가 모두 마무리될 예정인데 마요르카는 PSG가 리모델링 기념 개장 경기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
따라서 마요르카가 이강인을 이적 시키면서 친선 경기를 제안한 이유다.
엘골디히탈은 “마요르카가 이강인 이적을 위해 요구하고 있는 마지막 조건은 내년 1월 열리는 개장 경기를 마요르카 홈에서 PSG와 치르는 것이다. 마요르카는 이적료 외에도 또 다른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
PSG 구단이 마지막 조건에 동의하면 즉시 구단 간 합의를 끝내고 이적이 성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