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슬리퍼 신고, 카트 끌고 마트에 등장 '마이애미가 덜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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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 '데일리 메일' 등 미국과 영국 매체들은 1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인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메시가 미국에 도착한 지 하루 만에 한 슈퍼마켓 체인에 등장, 식료품을 사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메시의 모습은 그야말로 친근한 동네 이웃이었다. 반팔 티셔츠, 반바지를 입은 메시는 슬리퍼를 신었고 직접 카트를 끌며 장을 봤다. 메시를 알아 본 사람들은 메시의 갑작스런 등장에 놀라워했고 일부 팬들은 사진 촬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메시는 마이애미와 2년 6개월 계약을 맺었다. 2026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된 상태다. 연봉은 5000만~6000만 달러(약 633억~760억 원) 사이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