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독일 매체로부터 극찬…라운드 베스트11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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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 김민재(27)가 독일 매체가 선정한 베스트11에 연달아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23-24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서 풀타임을 소화, 팀의 3-0 클린시트 완승을 이끌었다.
김민재는 리커버리 10회, 가로채기 3회 등을 기록하면서 프라이부르크에 단 1개의 유효 슈팅도 허용하지 않았다. 프라이부르크는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에 꽁꽁 묶여 이날 2개의 슈팅에 머물렀다.
이에 다수의 매체들이 김민재의 호수비를 높게 평가했다. 현지 매체인 '90min'은 10일 김민재를 분데스리가 7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이 프라이부르크를 3-0으로 이긴 경기에서 김민재는 90분 동안 거의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또 다른 매체 '키커' 역시 7라운드 베스트11 수비진에 김민재의 이름을 빼놓지 않았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7.93점의 수비진 중 가장 높은 평점과 함께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