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전 세계 1위 바뀌었다... 음바페·홀란 다 제친 '2003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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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생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20·도르트문트)
2003년생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20·도르트문트)이 전 세계 축구선수들 가운데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현재 시장가치는 무려 2억 820만 유로(약 2787억원)에 달한다. 카타르 월드컵 득점왕 킬리안 음바페(25·파리생제르맹)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 등을 모두 제쳤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6일(한국시간) 공개한 선수들 시장가치에 따르면 벨링엄은 2억 820만 유로로 전 세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월 1억 3010만 유로(약 1742억원)였던 시장가치가 1년 새 크게 7000만 유로(약 937억원) 이상 올랐다.
벨링엄은 영국 버밍엄 시티 유스 출신으로 버밍엄 시티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지난 2020~2021시즌부터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로는 17살이던 2020년부터 활약하고 있는 신성이다. 이같은 존재감에 그는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CIES는 "벨링엄의 이적료는 CIES 연구팀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모델에 따라 추정된 것"이라며 "도르트문트는 잉글랜드 신동을 이적시켜 잠재적으로 최대 2억 800만 유로의 이적료 수익을 받을 수 있다. 2025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지금이 최대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벨링엄의 뒤는 필 포든(23·맨체스터 시티)이 이었다. 시장가치는 2억 50만 유로(약 2684억원)였다. 맨시티 유스 출신인 그는 프로 데뷔 후 줄곧 맨시티에서만 뛰고 있다. 잉글랜드 성인 대표로는 2020년부터 활약 중이다.
두 신성의 뒤를 '월드컵 득점왕' 음바페가 1억 9070만 유로(약 2553억원)로 이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1억 9050만 유로(약 2550억원), 홀란은 1억 7490만 유로(약 2341억원)로 전 세계 시장가치 톱5에 올랐다.
손흥민(31·토트넘)의 시장가치는 4000만 유로(약 536억원) 이상으로 100위권 밖으로 밀렸다. 김민재(27·나폴리)는 2500만 유로(약 335억원) 이상, 이강인(22·마요르카)은 1500만 유로(약 201억원) 이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