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짓수' 유수영(29)과 '스팅' 최승우(32)가 내달 UFC에 동반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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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짓수' 유수영(29)과 '스팅' 최승우(32)가 내달 UFC에 동반 출격
'유짓수' 유수영(29)과 '스팅' 최승우(32)가 내달 UFC에 동반 출격한다. 유수영은 UFC 데뷔전이고, 최승우는 데뷔전을 치르는 아르헨티나 선수와 격돌한다.
두 선수는 다음달 16일(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베토리 vs 둘리제 2'에 출전한다.
유수영(14승 3패 2무효)은 아시아 인재 선발 토너먼트인 '로드 투 UFC 시즌 3' 밴텀급에서 우승하는 등 아시아 무대를 평정한 강자다. 벼르던 UFC 무대에 본격 데뷔한다. 상대는 이번에 밴텀급으로 전향한 커닝햄(30·미국·11승 4패)이다. 지난해 라이트급으로 UFC에 데뷔, 루도빗 클라인에게 TKO패를 당한 후 두 체급이나 내려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코라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인 페더급 최승우(11승 7패)는 UFC 선수 선발 프로그램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를 거친 신인 케빈 바셰호스(23·아르헨티나·14승 1패)와 한판 승부를 펼친다.
그는 지난 2021년 3연승을 달리며 UFC 랭킹 진입 문턱까지 갔으나 이후 연패로 부진에 빠져 이번 경기가 사실상 재기의 무대다. 최승우는 "이번에는 승리하기 위한 경기를 하겠다. 냉정하게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승우는 이어 "최두호 형이 훈련하는 것을 보면서 영감을 받고, 도움이 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최두호는 지난해 7월 빌 알지오에 2라운드 TKO를 기록하며 8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했다. 지난달에는 네이트 랜드웨어(미국)를 3라운드 21초 만에 TKO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