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임신 협박' 전 여친, 이미 3억원 뜯어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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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임신 협박' 전 여친, 이미 3억원 뜯어 체포
손흥민이 과거 교제했던 여성에게 허위 임신으로 협박을 당해 3억 원을 건넨 것이 알려졌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지난 14일 공갈 혐의의 20대 여성 A씨, 공갈미수 혐의의 40대 남성 B씨를 고소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4일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20대 A씨는 과거 손흥민이 교제한 여성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냈고, 손흥민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금품을 요구해 약 3억 원을 받아냈다.
이후 A씨와 만나게 된 B씨가 손흥민과 A씨의 관계를 알고 손흥민 측에 임신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금품을 요구했다. 이에 손흥민 측에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고소에 나선 거로 보인다. B씨는 동종 범죄 전력이 있는 거로 전해졌다.
손흥민의 매니지먼트 손앤풋볼리미티드 측은 지난 15일 공식 입장을 밝히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겠다며 선수를 협박해온 일당을 공갈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며 "손흥민 선수는 이 사건의 명백한 피해자"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