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 내한 공연장을 찾은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 RM, 제이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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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 내한 공연장을 찾은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 RM, 제이홉
미국 래퍼이자 프로듀서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가 내한 공연에서 한국의 치킨·버거 브랜드 '맘스터치'를 극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열린 타일러의 내한 공연 '크로마코티파 투어'에서 그는 공연 도중 관객들에게 "오늘 점심으로 뭐 먹었는지 아느냐. 절대로 못 맞힐 거다. 오늘 맘스터치 먹었다"며 "에드워드 리 치킨버거 그거. 맙소사 이 맛있는 걸 너희만 먹은 거냐"라고 말했다.
이어 "노란색 박스에 들어 있었고 소스가 잔뜩 묻어 있었다. '이건 무슨 한국 소스지?' 싶었다. 난 이런 걸 먹어본 적 없었다"며 "치킨을 들여다보니 황금색이었다. 베어 물었는데 맙소사 너무 맛있었다"고 했다. 타일러는 "이렇게 맛있어도 되느냐"고 감탄을 거듭하며 "샤라웃(shout-out) 맘스터치", "맘스터치를 위해 소리 질러"라고 관객들에게 외치기도 했다. 샤라웃은 힙한 공연에서 존중이나 찬사를 보낼 때 쓰이는 표현이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 RM, 제이홉도 타일러의 발언에 크게 웃었다. 공연 직후 뷔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타일러의 티셔츠를 입은 모습과 함께 맘스터치 버거 사진을 올리며 "한국에 온 걸 환영한다. 오늘 밤 맘스터치를 먹을 거다. 꼭 먹어봐라"라는 메시지를 남겨 화제를 더했다.
맘스터치는 2004년 설립된 국내 치킨·버거 전문 브랜드다. 올해 초 2023년 한미 정상회담 당시 백악관 국빈 만찬을 맡았던 셰프이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준우승자인 에드워드 리와 협업해 신상품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를 선보였다. 출시 당시 사전예약 30분만에 버거가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지난 3월 출시된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 역시 일주일 만에 10만 개 이상 팔리며 맘스터치 역대 치킨 신메뉴 최단기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