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 조작·사기 도박” NBA 강타…전현직 스타 선수 등 34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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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 조작·사기 도박” NBA 강타…전현직 스타 선수 등 34명 체포

미국 프로농구(NBA) 전·현직 선수들이 연루된 스포츠배팅 조작 및 사기 도박 사건이 미 수사 당국에 적발됐다. 총 11개 주에서 34명의 피의자가 체포됐으며, 범죄 규모는 수천만달러(약 수백억달러)에 이른다.
23일(현지 시각) 미 연방수사국(FBI), 국토안보수사국(HSI), 뉴욕경찰청(NYPD) 등은 이러한 내용의 합동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합동수사에 따르면 체포된 NBA 전·현직 선수는 ▲촌시 빌럽스 감독(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선수 및 코치로 활동했던 데이먼 존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현역 선수로 활동 중인 테리 로지어(마이애미 히트) 등이다.
빌럽스 감독은 사기도박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올해 49세인 그는 17년간 NBA 현역 선수로 활동했으며 5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이력이 있다. 지난해 농구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