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바르셀로나가 ‘단기 임대’ 영입 검토 …"풍부한 경험과 다재다능한 공격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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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바르셀로나가 ‘단기 임대’ 영입 검토 …"풍부한 경험과 다재다능한 공격력"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축구 매체 ‘365 스코어’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공격력 보강을 위해 손흥민의 단기 임대 영입을 검토 중이다. 그들은 손흥민의 풍부한 경험과 다재다능한 공격력을 단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여건상 대형 영입보다는 단기 보강을 선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근 손흥민을 둘러싼 ‘단기 임대설’이 뜨겁다. 이는 최근 손흥민과 LAFC의 계약에 특별한 조항이 포함됐다는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 이에 대해 영국 '더 선'은 17일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비시즌 기간에 다른 구단에서 뛸 수 있다. 계약서에 이러한 조항이 있으며 12월 중순부터 약 한 달 정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로 복귀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스퍼스 웹' 등 토트넘 홋스퍼 소식통들은 손흥민이 임대로 복귀할 수도 있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동시에 이탈리아 무대 진출 가능성도 제기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2일 "손흥민은 계약 조항 덕분에 데이비드 베컴과 티에리 앙리의 발자취를 따를 수도 있다. AC밀란이 그의 단기 임대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설명한 사례는 과거 베컴이 LA 갤럭시에서 뛰던 2009년에 AC밀란으로 단기 임대 이적을 했던 경우다. 이 외에도 티에리 앙리 역시 뉴욕 레드불스 소속이던 2012년 겨울에 한 달 간 아스널에서 잠깐 뛰었던 바 있다. 이들에 더해 '손케 듀오' 해리 케인이 뛰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 가능성도 생겼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21일 "손흥민은 MLS 시즌이 끝난 이후 흥미로운 결정을 내려야할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현재 AC밀란과 토트넘이 그에게 관심이 있는 가운데 뮌헨에서 케인과의 로맨틱한 동행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은 그야말로 MLS를 '폭격'하고 있다.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몰아치고 있다. 손흥민의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LAFC도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의 이적 당시 5위였지만 상승세 끝에 정규 리그를 3위로 마쳤고 앞서 30일 진행된 오스틴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2-1로 승리했다. 이처럼 손흥민의 ‘단기 임대 가능성’에 많은 유럽 구단들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그가 과연 MLS의 비시즌 기간에 유럽으로 복귀하게 될지 한국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