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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배드민턴 여제 넘어 'GOAT' 등극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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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배드민턴 여제 넘어 'GOAT' 등극 초읽기

안세영, 배드민턴 여제 넘어 'GOAT' 등극 초읽기

스물세 살의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3, 삼성생명)이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불과 20대 초반의 나이에 여자단식 역대 최다 우승자 자리에 성큼 다가섰고, 세계 배드민턴계가 인정하는 'GOAT(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 선수)' 반열에 진입했다. 배드민턴 전문 통계 사이트 '배드민턴랭크스'에 따르면 안세영은 국제대회 통산 43회 우승으로 여자단식 부문 전체 2위에 올랐다. 이 중 BWF(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슈퍼 시리즈 등 오픈 대회 우승이 36회, 주니어 대회가 7회다. 현역 선수 중 최다이자, 은퇴한 전설들을 포함해도 역사상 단 1명만이 앞서 있다.


그 유일한 1위가 바로 인도네시아의 '배드민턴 영웅' 수시 수산티(54)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초대 여자단식 챔피언으로, 국제대회에서 총 50차례 정상에 섰다. 안세영은 현 페이스를 유지할 경우, 내년 시즌 안에 이 대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카롤리나 마린(40회), 타이쯔잉(38회), 카밀라 마르틴(38회), 야마구치 아카네(34회), 천위페이(24회) 등 쟁쟁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도 이미 안세영의 뒤를 쫓고 있다. 단순한 '차세대 스타'가 아니라, 이미 한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가 세운 우승은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안세영은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BWF 월드투어 파이널 등 주요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했다. 여기에 월드투어 슈퍼 1000 시리즈인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전영·중국 오픈과, 슈퍼 750 시리즈인 일본·중국 마스터즈·싱가포르·덴마크·프랑스·인도 오픈까지 10개의 상위 대회를 모두 한 번 이상 우승한 유일한 여자 선수다. 이 중 8개 대회에서는 두 번 이상 정상에 올랐다. 국제 랭킹 지표에서도 위상은 압도적이다. 배드민턴랭크스가 산정한 'GOAT 랭킹(역대 최고 선수 점수)'에서 안세영은 616점을 기록하며 전체 4위에 자리했다. 1위는 수산티(901점), 2위는 올림픽 2연패의 전설 장닝(824점), 3위는 마린(737점)이다. 안세영은 이 거대한 계보 바로 뒤를 잇는, 역대 최연소 톱5 진입자다.


이제 23세에 불과하지만, 안세영은 이미 28세 야마구치(511점), 27세 천위페이(396점), 31세 타이쯔잉(389점) 등 기존 '여자단식 3강'을 완전히 넘어섰다. 배드민턴랭크스는 "현재 기세라면 2~3년 안에 안세영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다. 그 시작은 17세였던 2019년 프랑스오픈이었다. 세계 2위 야마구치와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린을 연파하며 세계를 놀라게 한 안세영은, 이후 꾸준히 발전을 거듭했다. 2023년 세계선수권 우승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식·단체전 2관왕, 세계랭킹 1위 등극으로 '안세영 시대'가 열렸다. 그리고 2024 파리올림픽에서 마침내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배드민턴 역사에 새로운 장을 썼다.


올해도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BWF 슈퍼 1000 네 대회 중 세 곳을, 슈퍼 750 여섯 대회 중 다섯 곳을 휩쓸었다. 세계선수권 3위를 제외하면 모든 주요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연말 항저우에서 열릴 BWF 월드투어 파이널에서도 또 한 번 세계 정상급 경쟁자들과 맞붙을 예정이다. 지금의 속도라면 내년 8월 인도 뉴델리 세계선수권에서 개인 통산 50회 우승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15세에 대표팀에 발탁돼 세계를 놀라게 한 '조기 완성형 천재'가, 23세의 나이에 이미 '전설의 기준'을 다시 쓰고 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부상 관리뿐이다. 부상만 없다면, 2028년 LA올림픽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여자 배드민턴 사상 최고의 선수'로 등극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안세영, 배드민턴 여제 넘어 'GOAT' 등극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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