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음주운전→뇌출혈. 이진호, 목발 짚고 법정서 "하루하루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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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음주운전→뇌출혈. 이진호, 목발 짚고 법정서 "하루하루 후회"
불법도박 및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코미디언 이진호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진호는 "하루하루 후회하며 살았다"며 혐의를 인정하고 재판부에 선처를 구했다.14일 오전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단독 심리로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진호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이진호는 지난 4월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거동에 불편함이 남아 목발을 짚은 채 변호인과 함께 법정에 출석했다.
검찰은 이날 "피고인은 총 664회에 걸쳐 총 8억 원이 넘는 돈을 불법 도박사이트에 송금하고, 이를 사이버 머니로 환전해 상습도박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혈중알코올농도 0.12% 상태로 약 70㎞ 구간을 운전하기도 했다"고 공소 사실을 설명했다.재판부는 공소 사실에 대한 검찰 측과 이진호 측의 다툼의 여지가 없어 곧바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이에 검찰은 이진호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진호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이진호 변호인은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초범이고 재범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며 선처를 구했다. 이진호는 최후 진술을 통해 "잘못을 저지르고 하루하루 마음 편한 적 없이 후회하며 살았다"며 "다시는 이런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