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갱단원 대규모 이감의 진풍경... '세계 최대의 타투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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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정부가 지난달 새로 건설한 대규모 감옥에 갱단원 2000명을 한번에 이감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전날 밤과 이날 새벽 동안 나이브 부켈레 정부는 이살코 교도소에 수감된 'MS-13'(마라 살바트루차) 등 19개 갱단원 2000여명을 대형 테러범수용센터(CECOT·세코트)로 이송했다.지난달 31일 문을 연 세코트는 각각 100개의 감방이 있는 8개의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총 4만명 이상의 수감자를 수용할 수 있다.당국은 MS-13과 같은 범죄 조직이 수만 명에 달하며 살인, 강도 및 마약 밀매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당국은 갱단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대규모 체포 작전을 벌일 계획이다.인권단체들은 수감자들이 잔인하고 비비인도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지만, 부켈레 대통령의 이같은 범죄와의 전쟁은 국민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