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김민재 영입 강하게 밑어붙인다"…이적료 '900억'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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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언론도 맨유가 김민재와 사인을 위한 계획을 더욱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재 소속팀 나폴리는 지난 5일 이탈리아 우디네세에서 열린 2022/23 이탈리아 세리에A 33라운드 우디네세전에서 1-1로 비겨 지난 1990년 이후 33년 만의 우승에 성공했다.
나폴리는 승점 80을 기록한 가운데 5경기를 남겨 놓은 2위 라치오가 승점 64에 그쳤기 때문이다.
나폴리가 정상에 오르면서 우승 주역에 대한 러브콜이 더욱 강렬해지는 모양새다. 나폴리의 공중분해까지 예상되는데 이탈 여부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선수가 바로 한국산 수비수 김민재디.
6일 이탈리아 유력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가 "맨유가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더 크게 늘리고 있다"고 보도한 가운데 7일엔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도 합류했다.
신문은 "김민재는 이탈리아에서 빼어난 쇼케이스를 즐겼다. 여름 이적시장 앞서 수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맨유는 (지난해 여름)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5000만 파운드(약 834억원)를 투자했으나 빅토르 린델뢰프나 해리 매과이어가 떠날 수 있어 다음 시즌 센터백을 추가하려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합류한 김민재는 1년 만에 모든 기대치를 뛰어넘었다"며 "맨유는 김민재에게 6000만 유로(약 874억원)를 투자할 준비에 들어갔다"고 구체적인 액수까지 곁들였다.
김민재는 오는 7월1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를 제외한 다른 나라 리그로 갈 수 있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맨유는 조항에 해당하는 액수를 지불하고 김민재 데려가겠다는 의사가 명확하다는 게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의 판단이다.
현재 김민재 확보 의사를 나타난 구단은 맨유 외에 맨시티, 뉴캐슬 등 다른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프리미어리그 3팀으로 알려졌다.